[날씨] 포근한 날씨 속 미세먼지 비상…밤부터 남부 비
공기질이 조금씩 나아지곤 있는데요.
그렇다고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고요.
특히 수도권은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충남과 세종, 전북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하늘도 점점 흐려지고 있는데요.
밤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아침엔 그 외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고요.
차츰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 20~60mm, 남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10mm 정도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새벽부터 낮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강원영동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살짝 벗어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론 다음 주 초까지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주시고요.
당분간 날은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